야요이가 세상의 진리라는 깝 ㄴㄴ
by 안개속의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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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생각하는 이번 올림픽과 DMB..
내가 주위에서 느끼는 이번 올림픽의 느낌은
한국의 DMB 보급에 대한 놀라움이다.


 라고 느닷없이 글의 클라이맥스부터 스타트.;;


 이번 올림픽은 한국축구의 개발질이나, 박태환의 첫 금메달이나, 짱꿰관중의 무개념, 혹은 오오펠프스국오오 (
링크)...등으로 여러면에서 화제가 되고 있지만,

 내 입장에서 보자면 한국축구에의 분노나 박태환을 보는 자랑스러움 등은, 그다지 현실감있게 다가오지는 않는다. 도리어 내게 가장 가깝게 다가오는 체감은, 주변사람들로부터 느끼는 놀라움이다.
 
 한낮의 지하철에서도, 도서관에 앉아 공부하는 사람들에게서도, 쉬면서 벤치에 모인 사람들에게서도, 버스를 기다리는 사람이나 버스에 탄 짧은 시간의 사람에게서도, 심지어 수업때 책상에 몰래 펼쳐놓는 사람들에게서도 발견할수 있는, 바로 한국의 DMB 보급과 시청 문화에 대한 놀라움.

[ 내가 쓰는 DMB폰 / EW-KD350 (EVER) ]


 얼마전까지만 해도 DMB 시장은 규모는 커지지만 실속은 없는 시장이었다. (링크) (주로)핸드폰이나 고급PMP에서 DMB를 지원하면서 DMB의 보급대수는 1000만대를 이미 훌쩍 넘어섰다지만 어차피 무료였던 지상파DMB의 시청률이 그다지 높지 않았고, 위성DMB의 경우에는 SK의 다소 폐쇄적인 전략탓인지 더욱 심했다. 지금에서야 몇몇채널이 무료화되었지만, 얼마전까지만 해도 위성DMB는 제법 비싼 돈을 내고서야만이 볼수 있었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SK의 위성DMB의 패인이라고 생각됨) 

 게다가 DMB 자체가 열성적으로 보는 매체가 아니다. TV나 컴퓨터, 라디오 등은 한번 자리에 앉으면 계속해서 활용을 하게되고, 계속해서 보거나 듣게되는 마력.. 매력을 갖고 있다. 그러니까 거기에는 광고가 붙고, 그게 다시 수익원이 되는 반복이 가능하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DMB는? 어차피 이동시간에나 보는 요깃거리 수단으로 그 시청시간이 짧다.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몇십분에서 1시간 정도까지나 볼까. 따라서 광고효과도 매우 낮고 광고도 안들어오고, 게다가 지상파는 유료도 아니니 돈도 안들어오고... 이런 악재였던 것이다.


    



 그러나 이번 올림픽은 상황 전환의 계기가 될 수 있을것 같다. 널리 아는 얘기지만, 2002월드컵이나 2006월드컵 때 우리나라 대형TV 판매량이 급증했다는 사실은 올림픽과 DMB의 관계를 증명하는 예로도 쓰일수 있을것이다. 
 그리고 올림픽은, 월드컵보다도 훨씬 DMB에 알맞다. 경기는 수시로 열리며, 그 시간도 그다지 길지 않다. 그냥 야구경기나 축구경기는 2-3시간동안 열리고, 그 긴 시간을 DMB로 계속해서 보는 경우는 불가피한 상황이 아닌한 그리 많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몇십초의 육상경기나 몇분내의 수영경기, 5분도 안걸리는 유도나 복싱경기, 혹은 양궁이나 배드민턴이라고 해도 몇십분 정도며, 게다가 올림픽은 특성상 언제 틀어도 뭔가 경기는 하고 있다.
 더군다나 시간대마저 딱맞는 중국이 아닌가! 직장이든 학교든 교통수단 내에서든 즐기기에 절묘하다.

 쉬는 사람들은 곳곳에 앉아 밥을 먹으며, 이야기를 하며 DMB를 틀어놓고 있다. DMB가 지원안되는 폰의 사람들은 신세를 한탄하고, DMB 관련 기기의 판매량이 늘어난다고 한다. 내가 주위에서 느끼는 이번 올림픽의 느낌은, 한국의 DMB 보급에 대한 놀라움이다.
 그리고, DMB를 "쓸수있게 되었다"는 계기는, DMB 보급이 늘어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동안 DMB 폰을 갖고 있어도 잘 쓰지 않던 사람들이, 이 기회를 계기로 쓸 수 있게 된다면 그 사용량이 늘어날것임은 당연하다. 그리고 이는, 한국이 앞선 DMB관련 기술을 갖고 있음에도 그 시장성의 부족탓에 울수 밖에 없었던 상황에도 한줄기 빛이 될것이라고 생각한다.

by 안개속의아이 | 2008/08/16 00:59 | -지식- | 트랙백 | 덧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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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sohn at 2008/08/19 10:24
난 과외하다가 중간에 DMB 틀어놓고 박태환 선수 경기 봤지롱~!
Commented by 안개속의아이 at 2008/08/21 00:43
난 버스에서도 지하철에서도 사도에서도 학원에서도 식당에서도 집에서도......
Commented by Yiniel at 2008/08/21 18:53
중국에는 DMB폰 아직까지 별로 없는 듯..
근데 더한 짓을 하고 있음 ㅋㅋ 올림픽 기간에 북경 시내 어떤 컴퓨터에서든 무선 인터넷
되는거 알고 있어? 광대역 설정만 하면 공짜로 인터넷 무한정 사용 가능! 속도도 쩔어 ㅋㅋ
Commented by at 2008/08/21 23:29
중국이란 나라가 가끔 진심으로 무서워질 때가 있어;
Commented by 안개속의아이 at 2008/08/24 01:41
.... 원래 후발주자의 장점이 그거잖아 ㅋㅋ
한국이나 일본이나 모뎀세대를 거쳐서 랜세대로 진화했지만, 중국은 모뎀세대를 어중간하게 스킵하고 간다는거, 도리어 무선 인터넷 같은건 중국진화가 훨씬더 빠를거야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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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라 의외로 무난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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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훗 가격은 8,000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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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듭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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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새로운 소식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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